‘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한 FOMC 의사록…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약보합

1.7원 내린 1333.0원에 개장
1월 FOMC 의사록서 ‘조기 금리인하’ 경계
기존 입장 재확인에 글로벌 달러화 보합
인민은행 적극적 유동성 공급에 ‘强위안’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4-02-22 오전 9:28:53

    수정 2024-02-22 오전 9:28:5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함을 재확인하면서 시장은 보합권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4.7원)보다 1.75원 내린 1332.95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4.7원)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내린 1333.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너무 빠른 금리인하를 경계하고 신중히 판단할 것을 시사했다. 기존과 다르지 않는 의사록 내용에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6분 기준 103.9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대로,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원대를 팔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의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이에 외환시장에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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