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조리면’시장 커진다…GS25 ‘자루소바’ 출시

GS25, 면 전용 공장 설립후 전년比 378% 신장
“면 상품 지속 선봬, 편의점 면시장 선도할 것”
  • 등록 2017-08-07 오전 9:11:05

    수정 2017-08-07 오전 9:11:05

(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도시락에 이어 편의점 면 시장이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5월 면 전용 공장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자신있다면 스파게티 2종’ 이후 김치말이국수, 비빔면을 출시하면서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면 전용 공장이 설립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GS25의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78.4%나 증가했다. 자신있다면 스파게티 2종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후 하절기를 겨냥해 출시한 유어스김치말이국수가 역대 조리면 상품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

김치말이국수의 성공에 힘입어 비빔면까지 출시해 판매하고 있는 GS25가 하절기용 조리면으로 유어스자루소바까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루소바는 메밀가루 함량이 89% 달하는 메밀면과 면풀이 소스(뭉쳐진 면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액상소스)와 면을 찍어 먹는 쯔유로 구성돼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 튀김만두가 별도 용기에 담겨 있다.

GS25는 우리나라 고객이 쫄깃한 면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툭툭 끊어지는 특성이 있는 메밀함량 89%의 진짜 메밀면을 사용했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관의 산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메밀면의 영양과 맛, 향, 식감까지 그대로 전하고 싶었던 GS25가 과감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맛을 제안한 것.

또 일본 편의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 면풀이 소스를 곁들여 냉장 유통되면서 굳어 있던 면이 부드럽게 풀릴 수 있도록 했으며 감칠맛이 살아있는 시원한 쯔유로 자루소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무더운 여름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자루소바와 함께 김치말이국수, 비빔면이 이번 하절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편의점 조리면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가 최근 3개월 동안 5종류의 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조리면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것은 그동안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고품질 면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GS25는 앞으로 시즌에 맞는 다양한 조리면을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편의점 조리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종서 GS25 조리면MD는 “지난 5월 면 전용 공장 설립 이후 선보인 GS25 조리면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큰 호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편의점 면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면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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