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농가 돕자"…SPC, 음성 복숭아·괴산 찰옥수수 수매

파리바게뜨 통해 착한 베이커리 시리즈로 선봬
허영인 회장 "수해피해 농가 도울 방법 찾아라" 지시
  • 등록 2023-08-01 오전 9:34:33

    수정 2023-08-01 오후 7:34:32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SPC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 농산물 수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SPC그룹은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충북 지역의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기로 했다. 충북 음성 복숭아 농가를 찾은 SPC그룹 직원들과 농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PC)
이는 피해 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아보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SPC그룹은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충청북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기로 하고, 현재 즉시 수매가 가능한 음성 복숭아 3톤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지역은 지난달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농경지 3149만㎡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특히 컸으며, 특히 괴산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수매한 충북 농산물을 활용한 ‘착한 베이커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우선 이번 달 4일부터 음성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성 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하고, 조만간 괴산 찰옥수수의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을 살린 ‘괴산 찰옥수수빵’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 지역 농산물 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20년부터 시작한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경북 경산 대추, 경북 문경 오미자, 충남 천안 블루베리 등의 농산물을 수매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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