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증권 "한은, 7월 금리 인하 전망 유지"

연말까지 총 네 번 금리 인하
  • 등록 2024-02-23 오전 9:36:33

    수정 2024-02-23 오전 9:36:33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노무라 증권은 한국은행이 올해 7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총 네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박정우 노무라 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3일 보고서에서 “2월 통화정책회의는 한은이 7월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하고 올해말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음을 더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내수 둔화가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강력한 수출 성장에 따른 이익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국내 수요가 장기적인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노무라의 전망을 뒷받침해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4월에는 조윤제, 서영경 금통위원이 임기를 마치고 금통위를 떠나게 된다. 이에 대해 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통위 내 슈퍼 매파 1명과 중립 1명이 4월에 떠나면서 좀 더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물가상승률이 연말 2%에 가깝게 둔화될 것인데 실질정책금리 역시 0~0.5% 범위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금리가 1%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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