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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를 찾아가기로 했다. 오는 12일 10시에는 중림동 주민센터를, 4월에는 16일 10시에 신당동 주민센터, 23일 10시에 신당5동 주민센터를 찾는다.
지난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서 시민들이 정신적 어려움으로 ‘심각한 스트레스(39.1%)’ 및 ‘수일간 지속되는 불면(32.3%) 및 우울감(32%)’,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기분 변화(27.8%)’, ‘불안(27.3%)’을 겪고 있다고 꼽았다. 반면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한 대상은 17.9%에 그쳤다.
이에 구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식을 통해 심리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구민들이 적기에 꼭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