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상반기 매출 전년비 20% 성장

재킷류 매출 증가 견인
온라인 강화 노력 지속
"하반기 호조 지속 예상"
  • 등록 2022-07-27 오전 9:28:05

    수정 2022-07-27 오전 9:28:05

미쏘 반팔 재킷 화보컷. 이랜드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랜드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의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쏘는 지난해 연간 매출 12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브랜드 론칭 이후 최대 매출과 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쏘는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와 주요 거점 매장 리뉴얼 오픈, 재킷 상품군 매출 증가, 미쏘닷컴과 지그재그를 필두로 한 온라인 채널 확장 등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설명했다.

특히 미쏘는 인기 아이템인 재킷이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미쏘의 재킷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이외에도 린넨, 텐셀 등 여름 소재의 데님 팬츠와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름 니트 소재 제품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또 온라인 강화 전략으로 인해 상반기 지그재그 매출액은 50억을 달성했다.

미쏘 관계자는 “플랫폼별 상품 적중도가 높아지고 있고 주요 매장 리뉴얼도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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