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1Q 영업익 11% 증가…“신사업 성과 가시화”

  • 등록 2024-05-17 오전 9:56:57

    수정 2024-05-17 오전 9:56:5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343억원으로 1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5% 성장한 15억원으로 집계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온·오프라인(O2O) 사업에서 백화점 상품권,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온라인 기반 상품권의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머니트리 카드가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신규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신용카드 결제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전략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과감한 영업활동의 결과로 외형 성장이 나타나는 초입”이라며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 유통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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