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등록 2005-04-18 오전 11:14:00

    수정 2005-04-18 오전 11:14:00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 등 최근 채권시장 주변재료가 너무 우호적이다. 내부적으로는 유동성이 넘쳐나고 오늘 10년물 입찰이 끝나면 월말까지 입찰공백이다. 경기회복속도 또는 경기회복 진위에 대한 의구심이 가장 큰 우호적 재료인 것 같다. 다음주 발표될 3월 산업활동이 중기적인 금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 금주는 강세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3.75~3.95% -국고 5년 4.00~4.20%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10년물 입찰이후 발행부담 해소와 월말지표 발표전까지의 시간적 공백이 금리를 강보합장세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단기물의 하방경직성도 이전보다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번주는 안정적인 하향세에 보다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고 3년: 3.75~3.90% -국고 5년: 4.00~4.15%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10년물 입찰 결과에 따라 주 분위기가 정해질 것이다. 수익률 하락시마다 포지션 정리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국고 3년: 3.78~4.00% -국고 5년: 4.00~4.2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지난주는 주초 장기물 공급 확대 소식으로 불안한 장세 반영하였으나 당국의 긴급 진화 및 풍부한 유동성, 그에 따른 중기물(1.5~3년)의 대기매수 확인하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행진으로 주간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이번주는 역시 10년물 입찰이 관건이다. 다음주의 입찰공백, 통화채 공급 물량 정체 예상, 풍부한 유동성등으로 금리가 오를 요인이 없는듯 하여, 금리는 흘러 내릴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10년물 입찰이 너무 강하게 될 경우, 주초 예상보다 강한 장을 보일 경우, 이익실현 욕구가 일시 분출되어 월말 지표 발표 부담과 함께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여전히 박스권 매매가 유효한 이유다. -국고 3년 : 3.80~4.00% -국고 5년 : 4.00~4.25%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전주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물의 발행물량 증대에 대한 루머가 나오면서 금리가 일시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에 따른 주식시장의 하락과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하락으로 금리역전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하면서 전주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발행물량이 만기보다 많았으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통안채 발행물량을 무난히 소화하면서 하락기조 유지했다. 금주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월요일 국고 10년물 입찰이 가장 큰 주간 이슈로 부상했다. 10년물 입찰 이후 2주간의 입찰공백으로 물량은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한 상향조정으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한미간 금리역전에 대한 부담감소, 풍부한 시중 유동성 등 심리와 실물지표, 수급간의 괴리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금리는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향후 국내 경기는 침체보다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리상승기조에 무게를 둔 채권편입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 -국고 3년: 3.78~4.00% -국고 5년: 4.03~4.30% ◆이지현 SK증권 연구원 = 미국 경제의 소프트 패치 우려 등 국내외 경기 기대수위 조정과정이 이어지면서 국내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급상 10년물 입찰 소화과정이 단기 반등요인을 제공할 지가 관건이지만, 큰 무리없이 소화되면 5년물, 10년물에 접근하는 관점을 보다 긍정적으로 가져가는 계기가 될 가능성 크다. 금리 강세의 가속화를 뒷받침할 만한 펀더멘탈 지표상의 확증이 제공되기 전까지는 수익률곡선의 플래트닝(Flattening) 시도는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영역을 꾸준히 주시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단기채 수급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인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해외지표로는 미국 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 수준에 관심둘 필요가 있다. -국고 3년: 3.75~3.95% -국고 5년: 3.95~4.2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차장 = 고유가 및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세계 경기둔화 우려감과 이로 인한 주식의 약세, 채권시장내 여전히 양호한 수급 등의 요인으로 인해 채권시장의 강보합 분위기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의 심리가 상당히 매수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이 3.8% 하향돌파도 조심스럽게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직 경제여건의 방향성이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추격매수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국고 3년 3.78~3.95% -국고 5년 4.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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