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조직법 개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내정자는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으로 평가한다”며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는 검찰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은 언론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만큼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잘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허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내정한 것을 비롯해 국정기획수석에 인수위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은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를, 민정수석에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을 지낸 곽상도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을, 홍보수석에 이남기 SBS(034120) 미디어홀딩스 사장을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