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동참과 직원 단합까지 '1석2조'"

골든블루 마라톤 동호회 'OTOM'
  • 등록 2015-09-19 오전 10:42:38

    수정 2015-09-20 오전 8:33:27

골든블루 마라톤동호회(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그린리본마라톤의 취지에 동참하면서 직원들의 단합도 추구하고 싶었습니다.”

2015 그린리본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주식회사 골든블루 마라톤 동호회 김지연 씨의 설명이다. 김씨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15 그린리본마라톤 대회’에 회사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풀코스에 도전했다. ‘원 팀 원 마인드(One Team One Mind)’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대회에 동호회 회원 전원이 참여했다.

김씨는 “동호회에서 참가할 대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실종 아동 방지와 아동범죄 예방 등의 취지로 열리는 그린리본마라톤 대회를 알게 됐다. 참가의 의미도 더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 마라톤 동호회는 영업부 직원 28명이 회원이다. 23세부터 49세까지 땀 흘려 달리며 건강을 챙기고 단합도 하고 있다. 동호회 회원이 함께 1년에 2회 대회에 출전한다.

‘그린리본마라톤’은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올해부터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신설해 열기를 더했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하게 나뉜 코스에 3OOO명이 참가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엄태웅이 홍보대사로 나섰다. 배우 김사은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아이돌그룹 하이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걸그룹 마마무와 그룹 언터쳐블, 보이프렌드가 오후 1시께부터 진행되는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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