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28일 서울대 바이오벤처기업 고바이오랩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인체 내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공동으로 연구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종근당바이오(063160)는 지난 3월 유산균의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기능 개선 및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두 기업인 고바이오랩과의 협력으로 혁신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해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