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영운 PD] 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사건 관련 감정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한 바 있는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광학연구소가 지난 12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프랑스 뤼미에르 광학연구소의 장 페니코 소장은 검찰의 의뢰에 따라 ‘미인도’에 대해 실시한 과학 감정의 결과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한 바 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작품 감정 의뢰를 받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측의 정밀한 첨단 과학 감정 결과를 완전히 부정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진품으로 결론, 2016. 12.19)에 충격을 받았다는 장 페니코 소장은 12월 26일 급거 내한하였다.
이어 장 페니코 소장은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광학연구소가 실시한 감정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통해 미인도가 위작일 수 밖에 없음을 밝혔다.
이데일리에서는 장 페니코 소장의 프리젠테이션 일부를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