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일 공매되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연립주택 물건 모습. 캠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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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동 연립주택(토지 162㎡, 건물 238㎡)이 감정가(6억4100만원)보다 10% 저렴한 5억7690만원에 주인을 찾는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전용 51㎡ 다세대주택(지하)은 감정가의 90% 수준인 2억77200만원에 공매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3건을 포함한 531억원 규모, 40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일 밝혔다. 개찰 결과는 8일 발표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76건(67.5%)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 주요 매각예정물건(단위:㎡, 원, %, 자료: 캠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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