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형 ETF 수익률 1위…‘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 주목

KB자산운용 파킹형 ETF 수익률 1위 기록
"개인 순매수 150억 돌파…순자산 규모1조5000억"
  • 등록 2024-01-30 오전 9:55:46

    수정 2024-01-30 오후 7:48:3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증시 불안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파킹형 ETF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최근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지난 26일 기준 국내 파킹형 10개 상품 중 최근 성과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개월(1.19%), 6개월(2.24%)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 중이고, 연환산 수익률은 4.0%를 웃돈다고 KB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현재 국내에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한 파킹형 ETF 10종이 상장돼 있으며, 이들 ETF의 총 순자산은 약 25조4460억원에 달한다.

이중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KB자산운용이 법인형 시가평가 머니마켓펀드(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ETF로 구현한 상품이다.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갖추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실장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올해만 해도 개인 순매수 150억원을 돌파하며 순자산규모도 1조5000억원 수준까지 커졌다”며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하고 매매하려는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파킹형 ETF의 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기관들이 주로 단기자금 투자처로 사용했으나,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개인투자자들로부터도 각광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특히 약정기간이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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