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0.09%) 내린 11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원화 값 상승).
간밤 위험자산 회피(risk-off)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금융시장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보합세를, 뉴욕증시는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각각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한반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꾸준하고 외환당국도 환율 상승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환율보고서 관련 경계감도 상승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