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불임치료제 ‘DA-3803(hCG)’에 이어 3월에는 서방형인성장호르몬 제제인 ‘DA-3003(sr-hGH)’과 지속성호중구감소증치료제 ‘DA-3031(PEG-GCSF)’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또 지속성 B형, C형 간염치료제인 ‘DA-3021(PEG-INFα)’의 임상시험계획이 현재 심사중에 있고, 하반기에는 다발성경화증치료제 ‘DA-3501(INF-β)’와 뇌종양치료제 ‘DA-3601’의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동아제약은 전했다.
동아제약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그만큼 시장의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2012년 바이오의약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1176억달러로, 이는 처방약 전체시장의 4분의1 수준. 국내 바이오의약품시장도 현재 약 4000억원의 수준에서 오는 2012년이면 1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바이오의약품은 결국 해외시장에서 동아제약의 큰 경쟁력이자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해외임상개발 등을 추진해 유럽 및 미국등의 선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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