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연수1)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인력양성 등 지원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를 통해 인천시는 반도체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생태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으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3위인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세계 반도체 장비기업인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12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인천 반도체 포럼’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 특화형 반도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정부 공모사업 추진, 반도체 관련 산·학·연과 연계한 정책과제 발굴 지원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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