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태풍' 몰려온다..30일까지 전국 최고 150mm

29일 밤~새벽 일부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
태풍 제9호 '사올라'·제10호 '담레이' 북상
  • 등록 2023-08-27 오후 4:56:57

    수정 2023-08-27 오후 7:34:48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 주 초중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9호 사올라, 10호 담레이, 19호 TD 태풍 정보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으로 북동진하는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기압중심과 가까운 중부지방(특히 서해5도)과 대기하층의 강한 바람에 의해 지형의 영향이 더해지는 경기북부,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 등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30~80㎜(많은 곳 150㎜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20~60㎜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30~80㎜ △세종·대전·충남남부내륙, 충북 20~60㎜ △전남동부남해안, 지리산부근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특히 29일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및 충남북부서해안에, 29일 새벽부터 밤 사이 전남동부남해안와 경남서부남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30일 이후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경계면에 기압골 혹은 정체전선이 형성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먼 남해에서 동시에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사올라’와 제10호 태풍 ‘담레이’의 이동경로는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우리나라 쪽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다면서도 “9호·10호 태풍과 열대 저기압 소용돌이 등 저위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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