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둔 C-HR을 디트로이트에서 전시

  • 등록 2017-01-28 오후 10:21:04

    수정 2017-01-28 오후 10:21:04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토요타가 2017년 1월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C-HR를 전시했다.

C-HR은 지난 2014년 파리 모터쇼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공개된 모델로서 공개 초기에는 ‘구현할 수 없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콘셉 모델의 감성을 잃지 않은 양산 모델로 이어졌다.

토요타 C-HR은 최근 토요타의 개발 모토인 TNGA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4,360mm의 전장을 앞세워 1,795mm의 전폭 그리고 1,555mm의 전고 그리고 2,640mm의 휠 베이스를 갖췄다. 이는 소형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 SUV를 아우르는 크기다.

C-HR의 디자인은 토요타의 킨 룩을 바탕으로 제작된 날카로운 프론트 그릴과 이에 호흡을 맞추는 헤드라이트는 펜더 위쪽을 타고 넘어가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역동적인 전면 범퍼는 쿠페의 실루엣을 자랑하는 측면 디자인, 날카로운 처리가 돋보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토요타는 C-HR의 실내 공간을 ‘감각과 기술’을 강조한 ‘Sensual Tech’ 테마로 채웠다. 푸른색 백 라이팅을 통해 미래적인 감각을 드러냈으니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식 디스플레이와 버튼으로 구성된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한편 시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시트를 적용하였으며 주요 패널에 독특한 헤드 라이너를 더해 마감 품질을 높였다. 특히 실내 공간은 다크 그레이와 블랙 조합을 비롯해 블루와 블랙 그리고 브라운 등 세가지 컬러 테마를 부여했다.

토요타 C-HR는 현재 토요타가 가장 큰 경쟁력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우고 시장에 따른 1.2L 터보 모델과 2.0L 가솔린 엔진 등 총 세가지 엔진 라인업을 마련했다. 북미 시장에는 CVT와 최고 출력 144마력을 내는 2.0L 자연흡기 엔진을 조합한다.

토요타 C-HR은 생산 효율성을 위해 부품의 대다수를 프리우스와 공유하며 일본 및 터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렉서스 브랜드 역시 C-HR를 기반으로 한 콤팩트 크로스오버를 개발할 예정이다.

토요타 USA는 2017년 봄부터 C-HR를 미국 시장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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