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민아 기자]앞다리가 절단된 다람쥐를 위해 바퀴 달린 인조다리를 선물해준 수의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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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활동하는 야생동물 단체는 덫에 걸려 다친 다람쥐 ‘카라멜’을 구조했는데요. 심하게 다친 터라 카라멜의 앞다리는 이미 신경까지 손상돼,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타까운 다람쥐 카라멜의 사연에 터키 정형외과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합심해 다람쥐의 인공다리를 만들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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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의 몸집에 맞게 특별 제작된 다리는 바퀴도 달려 다리가 없어도 신나게 질주 할 수 있으며 그 덕분에 의기소침했던 카라멜의 기운도 어느새 밝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의사는 카라멜은 의족에 빠르게 적응 중이며 아마 다람쥐 최초로 인공 다리를 얻은 특별한 동물일 것이라며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