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연화봉 탐방객 대피소 12월16일 문연다

  • 등록 2015-11-22 오후 12:00:00

    수정 2015-11-22 오후 12:00:00

소백산 연화봉 대피소 전경(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소백산 연화봉에 일반 탐방객을 위한 대피소가 문을 연다.

22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던 군시설을 기부채납 형식으로 받아 개·보수를 통해 ‘연화봉대피소’를 신설했다. 이에따라 소백산은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에 이어 4번째 대피소가 있는 국립공원이 됐다.

연화봉대피소는 해발 1357m에 있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약 2시간이면(5.2㎞) 오를 수 있다.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439.5m)까지는 2시간 10분(6.1㎞) 정도 소요된다.

소백산 연화봉 대피소 내부 모습
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761㎡의 규모다. 일반실 111명, 가족실 14명(6인 1실·8인 1실)으로 총 수용인원은 125명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대피소 시설사용료(1일 1인 기준)는 가족실 7000원(성수기 8000원), 일반실 1만원(성수기 1만 1000원)이다.

연화봉대피소는 오는 26일 개소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12월 1일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reservation.knps.or.kr)에서 일반 탐방객을 상대로 예약을 받는다. 일반 탐방객 이용은 16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김두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시설부장은 “설악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에 최초로 대피소를 건설했다”며 “백두대간의 안전한 탐방은 물론 자연자원 보호 등 공원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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