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LG전자가 차세대 MP3 플레이어 3종(모델명: MF-PE500/ MF-PD365 /MF-PD355)을 개발해 오는 10월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보다 손쉽게 PC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USB 방식을 채용했다.또 MP3 파일 이외에 다양한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포맷(Multi-Format)"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PC에 연결하지 않고, 일반 오디오CD 등 다양한 음악 소스를 직접 MP3 파일 형태로 변환해 재생할 수 있는 제품(MF-PE500)도 개발됐다.이와함께 CD를 오디오 테잎으로 녹음하는 방식과 같은 내장된 MP3 인코더/디코더 시스템을 활용, 음악 녹음과정을 단순화했다.
최대 128MB의 용량으로, 기존 메모리 카드인 MMC(멀티미디어카드)는 물론, 한 곡당 전송속도가 30초 이하로 2배 가까이 빠른 SD카드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멀티포맷" 기능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음악파일을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98년 4월 세계 최초로 카세트와 MP3 플레이어가 결합된 제품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신개념의 MP3 관련 복합 제품들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안으로 5모델 이상의 MP3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MP3 플레이어의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일반 음악을 MP3 파일 포맷으로 변환시켜 저장할 수 있는 "MP3 인코딩" 기능의 제품과 MP3와 CD 플레이어 복합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예상소비자가격은 2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