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정보통신부는 방송법 개정으로 도입근거가 마련된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기술방식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1일 한국전산원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 기술방식으로는 국내에서 개발한 DMB가 있으며, 이밖에 노키아가 개발중인 DVB-H, 퀄컴의 MediaFLO 등 새로운 기술방식이 출현하고 있다.
공청회는 오전에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 기술방식인 DMB, DVB-H, MediaFLO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김국진 박사가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 도입과 관련 고려해야할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각계 의견을 반영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최적의 이동·휴대서비스 방식 도입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