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21일 국민안전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격리자를 위한
선물세트 및 긴급구호세트, 국민의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6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경기도, 충남, 전북)에 전달했다. 사진= KB국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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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 오전 국민안전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격리자를 위한 선물세트 및 긴급구호세트, 국민의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서울·부산·대전·경기도·충천남도·전라북도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이 이날 ‘힘내세요! 국민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써 있는 상자에 홍삼 엑기스, 에너지바, 허브티 등이 담겨있는 선물세트를 메르스 의료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례없는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이를 극복하고 의료진과 격리자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하게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메르스 격리자를 위한 긴급구호세트는 생활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쌀과 라면, 밑반찬, 생수, 참치캔, 화장지 등 식료품 및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은 자택 격리자의 분포 현황을 감안하여 6개 지자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본부 직원들은 금주 중으로 평택의 메르스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 부족한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임직원 봉사단이 수확하는 블루베리 약 600kg은 평택 내 메르스 발병 의료기관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