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김리혜 부부 '국악의 맛'으로 풍류 전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함께 올라
연희무대 '춤 속에 장단있네' 선보여
정가·판소리 등 7개 분야 명인들 무대
  • 등록 2017-05-12 오전 9:04:25

    수정 2017-05-12 오전 9:04:25

국악인 김덕수, 한국무용가 김리혜 부부(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와 한국무용가 김리혜 부부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는 6월 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와룡동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기획공연 ‘국악의 맛’을 통해서다.

‘국악의 맛’은 다양한 음식으로 한상 가득 차려진 한정식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명창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미는 공연이다. 정가·연희·정악·산조·판소리·민요·굿 등 총 7개 분야 명인들이 참여한다.

김덕수·김리혜 부부는 춤과 장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희무대 ‘춤 속에 장단있네’(6월 10일)를 올린다. 국악의 강렬하고 화려한 맛을 선보이는 무대다. 우리의 이야기를 엮어 춤과 장단으로 풍류의 장을 연다.

첫 공연은 명창 김경배·김영기의 정가 무대 ‘나랏소리 나랏노래’(6월 9일)가 장식한다. 정악연주단체 정농악회의 ‘바른소리 울울창창’(6월 16일), 판소리고법 보유자 명인 김청만과 원장현의 대금산조, 김일륜의 가야금산조, 이태백의 아쟁산조, 오경자의 거문고산조가 함께하는 ‘허튼소리 호호양양’(6월 17일) 등이 이어진다.

명창 정회석, 김일구는 판소리 무대 ‘보성소리 섬세웅건’(6월 23일)과 ‘국창소리 돈화광명’(6월 30일)을 준비하고 있다. 명창 유지숙은 민요 무대 ‘서도소리 다정다감’(6월 24일)을 올린다. 공연의 대미는 진도사람의 희로애락을 전하는 ‘진도씻김굿’(7월 1일)이 장식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며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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