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재개발 연내 2만여가구 분양

강남권 9개 단지 5033가구 공급 앞둬
  • 등록 2017-06-07 오전 9:12:16

    수정 2017-06-07 오전 11:16:0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의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최고 6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영등포구 신길5구역 재개발 단지인 ‘보라매 SK뷰’는 전용면적 59㎡형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이 69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이 정비사업 단지의 청약 경쟁이 높은 서울에서 연내 2만 800여 가구 규모의 재건축·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7일 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 집계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이후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정비사업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42개 단지, 2만 823가구다. 이 가운데 재건축 단지는 9570가구, 재개발 단지는 9020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단지는 2233가구다.

강남권에서는 모두 9곳에서 503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가 분양에 나서고, 내달에는 서초구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8월에는 강남구 개포시영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가, 10월에는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이 분양될 예정이다.

도심권에서는 7월 마포구 마포로6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 SK리더스뷰’가, 9월에는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 그랑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산구에서는 용산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가 내달 분양된다.

은평구에서는 이달 수색4구역을 재개발하는 ‘DMC롯데캐슬 더 퍼스트’와 가재울6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에코자이’ 분양이 이어진다. 이어 북하현 1-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신촌’이 9월, 홍제3구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12월 분양 예정이다.

강서권에선 영등포구 신길12구역 ‘신길센트럴자이’가 7월 분양된다. 또 영등포구 ‘상아현대’를 재건축하는 ‘당산 아이파크’가 12월 분양 예정이다. 강북권역에선 동대문구 청량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이 10월,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상계 꿈에그린’이 8월 분양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