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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는 차분한 블루 컬러의 프랑스 고급 페이크 퍼 소재를 적용한 롱 점퍼를 출시했다. 흔치 않은 색감과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앞쪽에 포켓을 넣은 셔츠 실루엣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시그니처 캔버스 버킷백을 감각적인 레오파드 패턴의 페이크 퍼 소재로 처음 선보였는데,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을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올해는 전년에 큰 인기를 얻은 시그니처 쇼트 테디베어 코트 뿐 아니라,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높인 테디베어 코트, 강렬하지만 경쾌한 레오파드 페이크 퍼 점퍼, 뒤쪽 지퍼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시어링 스웻셔츠, 브라운 컬러의 테디베어 미니백 등을 새롭게 선뵀다.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최근 스타일리시한 페이크 퍼 아우터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부클 소재를 적용해 더욱 친환경적인 니트 집업 카디건을 비롯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무스탕 롱 코트, 페이크 퍼 칼라(collar)로 포인트를 준 코듀로이 점퍼 등을 출시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비동물성 ‘페이크 퍼’는 이제 겨울 시즌 필수 소재로 자리매김해 점점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블루 컬러나 레오파드 패턴 같이 유니크한 매력의 페이크 퍼 아이템으로 답답한 일상 속에서 생기를 주는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