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2022 세종시즌' 가을·겨울 프로그램 공개

산하 예술단 공연 11편·기획공연 3편 선보여
서울시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 시즌 개막작
26일 오후 2시부터 시즌 패키지 티켓 판매
  • 등록 2022-07-26 오전 10:05:37

    수정 2022-07-26 오전 10:05:3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이어지는 ‘2022 세종시즌’ 가을·겨울 프로그램을 26일 공개했다.

세종문화회관 ‘2022 세종시즌’ 가을·겨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공연 11편과 기획공연 3편 등 총 14편으로 구성했다. 오페라·연극·뮤지컬·국악관현악·오케스트라·합창·무용·발레 등의 공연을 총 83회 선보인다.

시즌 개막작은 서울시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9월 22~25일 대극장)이다. 지난 2월 초 부임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이 정통 오페라 작품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번 시즌에 ‘리골레토’(11월 10~13일, M씨어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소설을 연극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들도 공연한다. 서울시극단은 장류진의 동명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10월 14~30일 M씨어터)을 공연장을 옮겨 재공연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국인의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담은 이금희 작가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알로하, 나의 엄마들’(11월 22일~12월 11일 M씨어터)을 공연한다.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 필름 콘서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인 콘서트’(10월 7~9일 대극장)도 예정돼 있다.

초연 당시 호평에 힘입어 재공연하는 작품도 있다. 서울시무용단 ‘감괘’(가제, 10월 21~22일 대극장), ‘김주원의 탱고발레’(10월 8~15일 S씨어터), ‘이희문 쏭폼스토리즈-강남오아시스’(10월 27일~11월 6일 S씨어터)’ 등이다.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작품도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단과 서양오케스트라를 결합한 90인조 관현악단으로 ‘믹스드 오케스트라-충돌과 조화’(9월 28일 대극장)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밴드2’ 출신 기타리스트 황린,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한다. 시즌 마지막 공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써밋’(가제, 12월 16일 M씨어터)으로 현대무용 안무가 류장현이 함께 굿을 주제로 신선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2022 세종시즌’ 가을·겨울 프로그램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공연 및 예매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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