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구조조정 관련 노사협상 타결-임금 5.5%인상

  • 등록 2000-10-04 오후 4:12:37

    수정 2000-10-04 오후 4:12:37

한국통신 노사는 4일 그동안 노사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던 올해 구조조정 문제를 협상을 통해 완전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전사적 역량을 핵심업무에 집중하고 민간의 전문적인 운영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사옥관리 ▲경비업무 ▲식당운영 ▲홍보관 운영 등 비핵심 업무를 민간에 위탁키로 합의했다. 노사는 또 올해 임금을 총액기준으로 전년대비 5.5%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는 통신업종 평균임금 인상율 11.5%의 절반에 못미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통신 노사는 또 김해, 나주, 화도에 있는 연수원 분원을 매각하고 CATV 전송로의 매각협상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지분매각 계획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통노사는 통신카드㈜,한통CATV㈜,통신진흥㈜의 금융렌탈사업부문을 민간에 매각하고, ICO투자관리㈜는 청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사측은 "업무 외부 위탁은 공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약 140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에 위탁하는 업무는 21곳의 사옥관리, 378곳의 경비업무, 28곳의 식당운영, 1곳(광화문)의 홍보관 운영 등이며 이동홍보관 5곳은 폐지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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