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조연’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정영주(사진=카라멜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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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정영주가 관객이 뽑은 2014년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소속사 카라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연극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2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영주가 공연포털사이트 스테이지! 톡 관객이 뽑은 지난해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 배우에 선정됐다.
정영주는 작년 프랑켄슈타인에서 극 중 ‘드 라쎄’ 역을 위해 삭발 투혼을 발휘하는가 하면, ‘마담 프랑켄슈타인’을 연기하기 위해 가발을 착용하는 등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헤어스프레이’ ‘빌리 엘리어트’ ‘고스트’ 외에도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05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 이어 2010년 제16회에서도 여우조연상를 거머쥐는 등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자타공인 최고의 ‘명품 조연’임을 입증했다.
한편 배우 정영주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다시 한 번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