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이라크의 금수조치가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한국시각 오전 11시44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31센트 내린 배럴당 25.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동지역 평화를 위한 중재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뉴웨이브 에너지의 크리스 메니스 대표는 "여전히 석유재고분이 있으며 중동지역의 문제가 이스라엘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팔레스타인 지역 서부지역 세 곳에서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