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뉴 에르고라피도`, 下중심 청소기 7개월 연속 1위

하중심 청소기 점유율 43.8%로 1위
작년 9월 출시 후 7개월 연속 정상
LG·다이슨 2파전 상중심과 다른 양상
  • 등록 2018-06-25 오전 9:02:55

    수정 2018-06-25 오전 9:02:55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글로벌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하(下) 중심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신형 무선청소기 ‘뉴 에르고라피도’가 국내 하중심 청소기 시장 점유율(4월·판매액 기준) 43.8%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7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나타냈고, 지난 2월에는 49.3%까지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4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하중심 무선청소기 시장은 LG전자(066570)와 영국 다이슨 등 주요 업체들이 상중심 시장에 집중하며 치열한 2파전을 펼치면서,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중심 무선청소기는 배터리와 모터가 본체 아래쪽에 탑재돼 있는 형태로 무게중심이 바닥에 가까워 체감 무게가 가볍고 핸들링이 쉬운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손목에 전달되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 뉴 에르고라피도의 경우 성능평가 표준(IEC 60312-1)에 근거해 실시한 실험(손잡이 중앙부 측정 기준)에서 상중심 청소기와 비교해 손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3분의 1’ 수준으로 확인됐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하중심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무겁게 들지 않고 가볍게 밀면서 청소하면 된다”며 “소비자의 청소 피로도는 줄어 들고, 손목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한해 국내 하중심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는 약 46만대 수준으로 일렉트로룩스를 비롯해 LG전자·삼성전자(005930)·테팔·한경희 생활과학·신일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뉴 에르고라피도’ 무선청소기가 하중심 제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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