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 데이터관리기관인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사업 기획부터 데이터 확보·관리·활용까지 데이터 전 주기 단계의 이행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7월 관계부처와 함께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전략’을 수립해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해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를 구축해 지난해 1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의 적용범위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는 바이오연구개발사업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는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통합적 확보·관리, 활용을 위해 데이터 전(全)주기에 걸친 표준 절차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가이드라인 연구현장에서 규제로 적용하지 않고 연구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며 연구데이터의 공유·활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과기정통부는 연구자들이 작성에 어려움을 제기하는 데이터 관리계획(DMP)의 간소화된 양식을 마련해 바이오의술개발사업의 과제 공고부터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