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투자은행업무 개발 적극 검토해야-금융硏

  • 등록 2002-04-08 오후 12:10:11

    수정 2002-04-08 오후 12:10:11

[edaily 이정훈기자] 투자은행업무와 상업은행의 수수료 수입증대 전략을 결합할 경우 수익의 질이 고도화될 수 있어 향후 국내 개별은행이 투자은행업무 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 한상일 부연구위원은 8일 "글래스-스티걸법과 은행의 증권업무 범위의 변화"라는 논문을 통해 "최근 금융지주사 설립 허용과 기업의 직접금융 증가로 은행과 지주회사 자회사의 증권업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상업은행은 어떤 기업에 대해 공시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정보 비대칭성을 이용해 은행과 결합하지 않은 일반 투자은행보다 증권 인수 등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에서는 FRB가 글래스-스티걸법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며 은행 지주회사에 증권업무를 허용함에 따라 은행계열 증구너사의 인수 실적이 투자은행을 앞질렀다"며 "실제 미국에서 인수업무 수수료는 보통 액면가의 7%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상업은행의 예대마진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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