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한나기자] 4월 만기된 주가연계상품(ELS)중 LG증권의 `LG ELS 6-2호`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edaily가 4월 만기를 맞은 주가연계상품 70개를 대상으로 확정된 수익률을 연간으로 비교한 결과, `LG ELS 6-2호`가 연 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환은행이 판매한 `BEST CHOICE 정기예금 7차 안정전환형 제11호`(연 15.5%)과 LG증권의 `LG ELS 24호`(연 15.5%)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4위는 연 14.87%의 수익을 낸 산업은행의 `산은 지수연동 정기예금(1차) 상승형 1호`가 차지했고, 대구은행의 `DG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6회차) 적극투자형6호`가 연 14.83%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LG ELS 6-2호`는 지난달 초 넉아웃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상품. 장중 KOSPI200지수가 한번이라도 121.12p를 넘어서면 수익률이 연 10%로 떨어져 확정되도록 설계돼 있었기 때문. 당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지수는 아슬아슬하게 넉아웃에 다가섰지만, 넉아웃지수를 건드리지는 못해 연 70%에 가까운 수익이 고스란히 유지됐다.
2위 상품인 `BEST CHOICE 정기예금 7차 안정전환형 제11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30% 상승한 117.34p에서 127.12p 사이에서 결정돼 최고 수익이 가능했다. 3위에 오른 `LG ELS 24호`는 만기 때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보다 15%이상 상승해 최고 수익을 냈다.
◇4월만기 주가연계상품 수익률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