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 수상

70년 랜드로버 개척 정신 계승한 상징적 모델
짧은 앞뒤 오버행 등 디펜더 고유 실루엣 현대적 해석
올해 국내서 올 뉴 디펜더 90 모델 출시 예정
  • 등록 2021-04-22 오전 9:38:27

    수정 2021-04-22 오전 9:38:2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21 월드 카 어워드(2021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랜드로버의 올해 자동차 디자인 수상은 2018년 레인지로버 벨라, 2012년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2021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수상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은 지난 12개월 동안 출시된 신차 중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차량을 선정해 수여된다. 7명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구성된 패널이 후보 차량을 살핀 후 심사위원들을 위한 추천 목록을 작성한다. 이후 전 세계 언론인 9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올 뉴 디펜더는 70여 년간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고객은 올 뉴 디펜더의 바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통한 개인 맞춤화가 가능해 사용 목적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차량을 완성할 수 있다.

디펜더만의 고유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짧은 앞뒤 오버행은 탁월한 접근각과 이탈각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자이너들은 익숙한 디펜더의 트레이드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x4 차량의 목적에 부합하는 수직으로 선 스텐스, 루프의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장착된 스페어타이어 등은 오리지널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부분이다.

인테리어는 오리지널 디펜더가 추구하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보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체 구조와 고정물을 그대로 노출해 간결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최초로 적용해 직관적이고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올 뉴 디펜더는 브랜드 역사상 최고 강성을 가진 랜드로버의 D7x 알루미늄 플랫폼 기반에 수준 높은 전지형 주행 기술과 최첨단 파워트레인을 결합했다. 핸들링은 모든 지형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과 퍼스트 클래스급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유로앤캡(Euro NCAP)의 전문가들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우리의 비전은 디펜더의 유서 깊은 DNA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 21세기의 디펜더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이 출시됐다. 올해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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