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배장호기자]신한BNP파리바투자신탁운용(신한BNPP)은 30일 아시아 남미 등 떠오르는 신흥 국가의 채권 펀드에 투자하는 '신한 BNPP 이머징마켓 채권 재간접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BNP Paribas Asset Management)의 자문을 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머징마켓 채권 펀드들에 선별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오브펀드) 상품이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대상 펀드들은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신용 등급이 좋아지고 있는 이머징마켓 국가 기업들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또한 이 펀드는 투자하는 펀드의 통화에 대해 환헤지가 85% 이상 이뤄져 고객이 개별 환헷지 계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김현준 신한BNPP운용 마케팅팀장은 "단순히 외부평가기관이 제공하는 과거 성과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에 소속된 내부 펀드 분석전문가의 정성적 분석이 결합된 펀드 선정 작업을 통해 우수한 펀드들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30일부터 신한은행 전지점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