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SUV 전성시대..이쿼녹스 트래버스,픽업 콜로라도 온다

  • 등록 2018-06-07 오전 9:07:08

    수정 2018-06-07 오전 9:07:08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GM의 부활의 신호탄이 쏘아 졌다. 한국GM의 주력 브랜드인쉐보레는 6일 2018부산국제모터쇼 전야제에서 SUV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들을 사전 공개했다.

전 세계100여 시장에서 연간400만여대를 판매하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는2011년 한국 시장 출범 이 후 스파크,아베오,크루즈,말리부,트랙스,올란도,이쿼녹스,임팔라,카마로와 더불어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와 주행거리가 더 늘어난 전기차 볼트(Volt)를 판매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SUV가 빈약했다.

이쿼녹스

쉐보레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인기 SUV를 직수입해 판매한다. 앞으로 5년 간 국내 시장에 15개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쿼녹스는 한국GM 회생이후 지난달 출시한 경차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한 두 번째 신차다.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 나갈 쉐보레SUV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이쿼녹스는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충분한 퍼포먼스와 효율적인 연비 등 SUV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전야제 행사를 통해 이쿼녹스의 국내 시장 공식 출시 계획을 밝힌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1935년SUV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쉐보레는 오랜 기간 글로벌SUV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며,“SUV모델의 내수 시장 판매 비중을 향후63%까지 끌어올리며 쉐보레 브랜드의 진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쉐보레는7일에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이쿼녹스의 상세 제원과 시판 가격을 발표하고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트래버스

최근 국내에서 조사한 쉐보레 온라인 고객 설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대형SUV트래버스는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췄다.

트래버스는 미국시장 기준 동급 최대크기의 3열 레그룸(850mm),트렁크 적재용량(최대2,781리터), 8명의 탑승인원 수등의 넓은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이번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트래버스는 하이 컨트리(High Country)모델로 최고급 등급이다.트래버스 하이 컨트리는20인치 유광 휠,하이 컨트리 전용 배지, D-옵틱 헤드램프,트윈 클러치, AWD시스템을 채택했다. 실내는 브라운 색상의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3열 자동 폴딩 시트 등의 편의사양과 인테리어 소재가 적용됐다. 4000만원대 초중반 가격대가 가능할 지가 성공의 관건이다.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중형 프레임바디 픽업트럭으로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트레일러 견인 능력을 갖췄다.콜로라도는 독특한 스타일과 안락함, 능동 안전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중소형 픽업트럭으로 분류된다.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콜로라도ZR2는 오프로드 주행 시 진입각과 이탈각을 극대화하는 휠을 향해 깍인 범퍼 디자인,멀티매틱DSSV댐핑 시스템(Multimatic DSSV Damping System)서스펜션, 하체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Transfer Case Shield)가 정통 오프로더임을 드러낸다. 그 뿐 아니라 서스펜션과 휠,타이어가 튜닝돼 극한의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카허 카젬(Kaher Kazem)한국지엠 사장은“5년간15종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지금껏 쉐보레가 국내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차기 국내 생산 모델은 물론, SUV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본토에서 성능과 가치가 확인된 유수의 글로벌SUV의 국내 시장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