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PI첨단소재가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선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PI첨단소재(178920)는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2.39%)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PI첨단소재가 올해부터 실적을 개선하리라고 예상하는 증권가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NH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하리라고 봤다. PI첨단소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18억700만원, 영업이익 2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규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판매 둔화와 재고조정 영향이 이어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도 “올 2분기는 중국 물량 확대와 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이날 BNK투자증권 역시 올해 실적 개선을 전망하면서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