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블프 행사 매출신장률 286% ‘기염’…“역대 최고 성적”

참여 브랜드·상품 수 대폭 확대
‘이굿위크’서 신규 가입자 293% 증가
  • 등록 2023-11-24 오전 10:19:51

    수정 2023-11-24 오전 10:19:5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신사의 셀렉트샵 29CM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이굿위크’ 동안 전년보다 286% 증가한 판매액을 기록,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 신장은 특가 상품 구성 등의 영향이란 게 29CM 측 분석이다. 29CM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참여 브랜드와 상품 수가 대폭 확대돼 이번 이굿위크에서만 93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판매율이 가장 좋았던 카테고리는 전체 상품 중 57%를 차지한 여성 패션이다. 특히 파르티멘토 우먼의 와이드 스웨트 팬츠는 이번 이굿위크에서만 1만 장 이상 판매됐다. 던스트, 레터, 링서울, 애프터프레이, 유라고, 이아 등의 브랜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어그, 코모레비뮤지엄, 타입서비스 등 여성 잡화 브랜드 역시 판매량에서 선전했다.

고객 유입도 활발했다. 행사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굿위크를 통해 29CM를 처음 사용한 신규 가입자 수도 일평균 대비 293% 증가했다.

‘최애 브랜드의 최대 할인’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전개한 점도 트래픽 확보에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최애 브랜드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에는 7300여 건의 응원 댓글이 달렸고, 뉴발란스, 분크, 비뮤즈, 세인트 제임스, 포터리 등 브랜드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마이셀렉션’ 이벤트에선 열흘 동안 6만 1000건의 셀렉션이 탄생했고, 21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굿위크의 폭발적인 성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입점 브랜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 덕분”이라며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과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입점 브랜드의 재고 문제 해결 및 매출 성장을 견인할 기회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2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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