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했다. 단기물은 소폭 상승하는 한편 장기물은 소폭 하락 중이다. 장 초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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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4.3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2.1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70계약, 은행 1550계약 등 순매도를, 연기금 16계약, 금융투자 1388계약, 투신 394계약, 개인 14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508계약 순매수를, 개인 41계약, 금융투자 2049계약, 투신 135계약, 은행 115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449%,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3.48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보합인 3.537%를, 30년물 금리는 0.5bp 내린 3.372%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5%, 레포(RP)금리는 3.52%를 기록했다. 이날은 내주 지준 마감을 위한 과부족적수 조정 수요로 은행간 콜거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