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눈길 사로잡는 외식공간”으로 만들어

치어스 대구 성서점 홍정민 사장
  • 등록 2009-03-06 오후 3:33:01

    수정 2009-03-06 오후 3:33:01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아는 사람이 호프집을 했었는데, 다른 업종보다 수익률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제 자신도 호프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요. 업종을 정하고 나니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고민스러웠습니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 번화가에 위치한 치어스 성서점 홍정민 대표는 "많은 생맥주전문점 브랜드 가운데 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웠습니다."라며 "일단 1~2년 반짝하는 회사가 아니라 장수하는 브랜드를 찾으려고 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메뉴나 서비스에 차별성이 있어 고객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기준을 세웠다는 것.

발품을 팔아 여러 브랜드를 탐방한 결과, 홍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였다고 회상한다.

그는 2001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브랜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고, 음식이 조리돼 나오는 과정이나나 메뉴 맛이 마음에 쏙 들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 역시 눈에 확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본사는 수도권에 있지만, 경북 경산에 있는 자체 영남 물류센터를 통해 당일 신선한 식자재를 배송받을 수 있는 점도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요소라고 생각됐다는 것.

성서점이 위치한 성서지역은 호프집이나 주점 등 경쟁업소가 즐비하지만, 뒤늦게 오픈한 치어스 성서점이 안주가 맛있고 매장이 깨끗하고 서비스 좋은 호프집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밤에 일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피로가 있고, 손님 대하는 것도 아직은 미숙합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수익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합니다. 또 밤에 일해서 그런지 사실 돈 쓸 일도 없습니다. 돈 모으는 재미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자리를 잡은 홍 대표에게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물어봤다.

홍 대표는 “사실 운영 노하우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수익에 먼저 눈을 돌리기보다 내가 정성껏 마음을 다해 서비스하면, 자연스럽게 이익이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직원관리도 중요합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처럼 친동생처럼 어려움을 얘기하면 항상 들어주고, 직원들 편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서점을 이 지역에서 생맥주하면 딱 떠오르는 인기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가족 고객이 많이 찾아오는 즐거운 외식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메뉴, 서비스등 어느 한곳 소홀할 수가 없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창업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 강한의지를 나타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