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과 협업해 중동 관광객 유치…'사우디 한국관광 페스타' 6~7일 개최

  • 등록 2023-10-06 오전 9:54:04

    수정 2023-10-06 오전 9:54:04

지난해 열린 ‘KCON(케이콘) 2022 SAUDI ARABIA’ 현장 (CJ ENM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동 최대의 방한 시장 사우디에서 한국 관광과 K-팝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6~7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한국관광 페스타(K-Travel Festa in Saudi)’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CJ ENM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규모의 케이팝 콘서트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과 연계해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한다.

문체부는 현지에서 한국관광을 적극 마케팅한다.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의 주요 관람층이 10대~30대 케이팝 팬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력 있는 케이팝 팬들을 방한 수요로 전환할 계획이다.

케이콘과 한국 홍보 행사
콘서트가 열리는 ‘리야드 모하메드 압두 아레나’에서는 ‘이니스프리’, ‘농심’ 등과 함께 K-미용·음식·쇼핑을 주제로 홍보·체험관이 운영된다. ‘할랄 인증 마스크팩 체험’, ‘할랄 인증 라면 증정’ 등 중동에 특화된 콘텐츠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관도 마련된다. 배우 이정재가 출연하는 2023 한국관광 해외광고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중동 방한 시장을 확대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10월 8일 오후 4시,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리야드에서는 ‘한국관광 트래블 마트’와 ‘한국관광의 밤’이 열린다.

‘한국관광 트래블 마트’에서는 ‘호텔롯데’, ‘현대백화점’ 등 대형 숙박·쇼핑 업계를 포함 총 14개 국내 업체가 참가해 현지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관광의 밤’에서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현지 언론, 인플루언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쇼핑, 관광벤처’를 주제로 한국관광 설명회를 열고 업계 교류 기반을 만든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 국장은 “중동 핵심 6개국은 방한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경비가 두 배 이상일 만큼 구매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방한 가능성이 높은 한류 관심층이 밀집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 제1 방한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고부가 방한 수요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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