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l-②)10월환율 1137~1161원..레벨낮춘 박스권

  • 등록 2003-09-30 오전 10:48:00

    수정 2003-09-30 오전 10:48:00

[edaily 최현석 이학선기자] 30일 edaily 외환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10월 달러/원 환율 전망치 평균저점은 1137.50원, 고점은 1160.80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선물 김현배 연구원 G7 재무회담이후 나타난 달러약세와 한-일 정부의 시장 개입이 복잡적으로 환율에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수출 증가와 GDP 성장률 개선 전망으로 엔화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다. 그러나 당국 개입 의지가 워낙 강해 하락은 제한될 것이다. 일시적으로 1130원까지 밀릴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1140원대 안착도 어려울 수 있다.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에 들어가 달러초과 공급 현상이 완화될 수 있는 점도 환율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될 것이다. ◇현대투자증권 김승현 과장 정책당국은 금리 인하에 대해 완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봤을 때 금리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회복세 둔화를 막으려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당국은 현재 1150원을 방어하고 있다. 달러/엔이 추가로 강세를 보인다면 방어선을 뒤로 물릴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 개입으로 1140원 수준은 지켜질 가능성이 크다. 금리보다는 환율정책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적극적 개입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아시아 통화 절상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다. 약 10%정도의 절상 가능성이 남아있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이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과는 엔/원 환율을 100엔당 1000원 수준으로 맞추는 공조가 가능할 것이다. 한편, 증시 외국인 동향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증시 조정가능성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할 수 있으나, 아직 추세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르기 때문이다. ◇동원증권 김영준 연구원 10월 환율은 1140~117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달러약세와 엔화 초강세,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외환당국이 10원 범위로 레벨 방어에 나서고 있어 1140원 수준은 지켜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국내경기의 턴어라운드가 지연되고 있어 추가하락은 여의치 않을 것이다. 위로는 1170원이 저항선 역할을 할 것이다. 그 동안의 추세를 보면 강력한 지지선은 곧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했다. 달러/원과 달러/엔은 상당한 강도로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방향성을 놓고 본다면 달러/엔과 달러/원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daily 외환폴 10월 전망
 소속           이   름       저점     고점   
---------------------------------------------
외환은행經硏   강지영 연구원  1140     1155
크레디리요네   정철원 지배인  1140     1160
삼성생명       신금덕 부장    1130     1160
국민선물       김현배 연구원  1135     1165
현투증권       김승현 과장    1140     1155
동원증권       김영준 연구원  1140     1170
      평           균       1137.50   11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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