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무안·대구에서도 몽골간다…울란바토르 항공편 대폭 확대

국토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 결과
부산-울란바토르, 제주항공 추가
인천-울란바토르, 제주·대한·아시아나·티웨이 추가
무안-상하이, 청주-마닐라, 한-러시아도 배분
  • 등록 2023-05-19 오전 10:00:00

    수정 2023-05-19 오전 10:07:5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방발 몽골편 항공 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무안-상하이, 청주-마닐라 등 노선도 추가 편성된다.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전날(18일) 개최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몽골 노선이다. 국토부는 청주(에어로K, 주3회)·무안(진에어, 주3회)·대구(티웨이 주3회)-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해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에어부산) 이외 주 3회를 추가 배분(제주항공)해 경쟁체제를 마련했다.

기존 운항중인 인천-울란바토르(비수기 제주항공 주3회, 성수기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 각 주1회)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그 밖에도, 무안-상하이(진에어 주6회), 청주-마닐라(에어로K, 주540석) 등의 운수권 배분으로 지역 주민의 국제선 접근성을 개선했다. 한-러시아(에어로K, 주3회) 노선은 국내 LCC의 노선 다변화 등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싱가포르 이원 5자유(대한항공 주3단위, 에어인천 주1단위), 한-필리핀(에어인천, 주100톤), 한-팔라우(에어인천, 주4회), 한-밀라노·로마·선택2개 지점(대한항공, 주3회) 등 화물 운수권도 배분했다.

제5자유는 자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비행중에 상대국과 제3국간의여객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회복세인 국제선 운항에 한층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한 노선을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공급을 확대해 항공이용객 편의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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