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산업자원부는 30일 작년에 국내기업이 개발한 신기술 가운데 기술적 경제적 파급력이 큰 세계최초·최고수준급기술 10개를 선정해 `2001년 10대 기술`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기술로 선정된 6개 기술은 ▲삼성전자의 HDTV용 40인치 WXGA TFT-LCD ▲삼성전기의 기능성 초고다층 PCB ▲코어세스의 라우팅기능 지원 IP기반의 DSLAM ▲대우종합기계의 초고속 머시닝 ▲동화약품공업의 간암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밀리칸 주` ▲LG전자의 냉장고용 리니어 컴프레서 등이다.
최고수준급 기술로는 ▲현대중공업의 육해상용 중속 디젤엔진 ▲삼성중공업의 초고속 대형여객선 건조기술 ▲한일합섬의 환경 친화성 라이오셀 섬유 제조기술 ▲제스이켐의 리튬이온전지용 리튬코발트산화물 제조기술 등이 선정됐다.
산자부는 이들 신기술의 양산 초기인 올해에만 5200억원규모의 내수(10개 품목의 국내시장 점유율 17%)와 7억 4000만달러의 수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05년에는 이들 기술을 통해 내수부문에서 1조17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보이고, 16억3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