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웹툰으로 彿 여심 훔친다…프랑스 웹툰 앱 기준 매출 1위

주력 장르인 로맨스판타지 작품 선보여
2030 여성 타깃층 집중 공략
디테일 중요하게 보는 프랑스에서 한국 웹툰 세밀한 작화 통해
최근 독일도 진출…‘글로벌 1위 여성향 웹툰 플랫폼’ 도약할 것
  • 등록 2022-07-27 오전 9:42:45

    수정 2022-07-27 오전 9:43:5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181710)(대표 정우진)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포켓코믹스’가 유럽 공략의 전초기지인 프랑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7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NHN코미코의 ‘포켓코믹스’는 프랑스 앱스토어 도서 카테고리 내 웹툰 서비스 가운데 최근 10일 연속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만화 산업의 뿌리가 깊은 프랑스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네이버웹툰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있다.

1일 프랑스서 첫선…2030 여성에게 인기

지난 1월 프랑스에 첫선을 보인 포켓코믹스는 웹툰 감상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프랑스 2030 여성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며 매월 매출 신기록을 세울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 순위 대비 매출 순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충성 고객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 같은 성과에는 포켓코믹스가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통해 프랑스 여성 소비층을 집중 공략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정통 로판 작품 ‘두번째 남편이 절륜해서 우울하다’와 ‘눌리타스’가 프랑스 버전으로 공개되면서 긍정적인 매출 효과로 이어졌다.

포켓코믹스는 프랑스 외에도 올 4월 독일어 서비스를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며, 로맨스판타지를 주력으로 한 ‘글로벌 1위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일경 NHN 코미코 사업본부 이사는 “화려한 배경이나 의상 등의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랑스 문화 특성상 한국 웹툰 특유의 세밀한 작화와 빠른 전개, 회차 말미 후킹 포인트가 인기 요소로 작용했다”며 ”로맨스 판타지 장르로 유입된 유저들이 BL, 현대 로맨스 등 다른 장르로 넓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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