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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부인 나노광학사업의 성장이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나노광학사업부의 실적은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80% 증가했다. 수익성 높은 광학식 보정장치(OIS)의 삼성전자향 공급물량이 확대되고, 엔코더(Encoder) 생산라인 풀가동에 따른 생산 효율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올해 나노광학사업부 실적은 1분기 호조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특히 2분기에도 갤럭시A55 같은 판매량이 많은 중저가 라인업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로 전체 매출액 내 고부가 OIS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꾸준한 성장을 위해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액추에이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형사업부문의 수익성은 신규 거래선 확보와 생산 효율성 증가로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유통업체의 국내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에 따른 물류 기자재 수요 확대 수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