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문경 소방관 순직에 "유족 위해 모든 것 지원"…빈소 방문 예정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서 추모
1일 오전 일정 취소 후 문경 이동
  • 등록 2024-02-01 오전 9:45:02

    수정 2024-02-01 오후 1:49:19

[이데일리 조민정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경북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순직한 데 대해 “당과 정부는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고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새벽 경북 문경에서 27세 소방관 김수광 소방교, 35세 소방관 박수훈 소방사님께서 시민들을 구조 과정에서 순직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과 함께 순직한 소방관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순직 소방관 빈소를 찾는다. 당초 이날 오전엔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과 박형준 부산시장 접견이 계획돼있었다. 그는 비대위 회의가 끝나는 대로 문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새벽 문경 육가공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고립된 소방대원 2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불길을 피하지 못한 채 화염에 휩싸여 미처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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