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제공] 수십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금강 소나무 숲이 열렸다. 예로부터 왕이나 왕후의 관을 짤 때나, 궁궐 등 귀한 건물을 지을 때나 사용됐던 금강 소나무 숲에 들어가 볼 기회다. 남부지방산림청과 ‘낙동정맥 금강소나무 복원 국민운동분부’가 출입이 제한됐던 경북 울진 소광리와 봉화지역 금강송 군락지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9월 한달 간 총 다섯번의 기회가 있다. 주말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대형버스가 들어갈 수도 없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다는 숲 속의 텐트에서 자는 신비로운 경험이 기다린다. 단, 날씨가 추울 경우는 숲 밖으로 나와 민박할 수 도 있다. ?9월2~3일 ?9~10일?16~17일 ?23~24일 ?30일~10월1일 일정. 매회 선착순 40명만 모집한다. 체험비는 1인당 5만원. 침낭과 담요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예약 전화는 (02)455-4122, (02)455-1006